[영상] '강력한 태풍' 힌남노, 3일부터 한반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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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력한 태풍' 힌남노, 3일부터 한반도 덮친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9.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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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수정 기자)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일본을 강타한 강력한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3일(토)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태풍의 영향은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태풍은 한반도를 지나는 동안 제주와 남해안 등에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

태풍은 2일까지 대만 동쪽 해상에 머물다가 이날 밤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힌남노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5일에도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까지 북상한 뒤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3일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는 7일까지 남해안과 중부지방 산지 및 해안 등에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제주를 지난 뒤에는 이후 2016년 10월 영남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차바’와 이동 경로가 유사할 전망”이라며 “차바보다 훨씬 강력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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