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前비서실장에 최근 조사·출석 요구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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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前비서실장에 최근 조사·출석 요구한 바 없다"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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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검찰은 고인에 대해 1차례의 조사만 진행했다고 대응했다.

10일 대검찰청은 “고인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1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고 그 외 검찰청에서도 조사나 출석요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은 “최근 前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공개재판 과정에서 고인과 관련된 일부 증언이 있었다”며 “검찰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나 출석을 요구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성남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가 적은 6쪽의 유서엔 이 대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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