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발 황사, 대기 축적돼"...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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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발 황사, 대기 축적돼"...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내려져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3.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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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우한나 기자)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한국환경공단은 밤 9시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충남 서·북부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고 보고했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어 경기 동부와 충남 동남부, 전북 중·서부와 전남 서부 등지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환경공단은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에서 중국발 황사가 북서풍으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23일 서울 등 일부 수도권, 백령도, 충남 서해안, 서해 섬 등지에 황사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은 23일 오후 6시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올랐다. 경기·충남지역·서울에도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로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황사 영향으로 24일, 25일에도 대기 질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4일 대부분 권역에서 전일 잔류 황사가 기류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일부 중부지역과 대부분 남부지역은 전일 황사가 잔류하고, 상층을 통한 추가 유입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된다.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 등은 새벽 한때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25일은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된다.

이승덕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은 “이번 황사는 25일까지는 대기 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상황은 아직까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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