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최고치에 채권 상승 예상"...개인들, 올해 채권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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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최고치에 채권 상승 예상"...개인들, 올해 채권에 몰린다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05.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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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Biz 캡처
사진=SBS Biz 캡처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올해 4월 말까지 약 13조 원의 소매채권을 판매됐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연간 34조 원 판매된 채권은 올해 상반기에도 개인의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은 그동안 '예금금리+α' 저변동성 상품으로 거래금액이 높아 고액자산가·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쿠폰이 높아지고, 금리가 최고치에 도달했다는 관측에 채권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고채 등 장기채권의 가격 상승세가 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판매된 채권 중 만기 5년이상 장기 채권 비율은 연초 4%→3월 말 19%로 15%p 증가했다. 회사채는 신용등급 A-~AAA+의 우량채권이 99%를 점유하고 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에는 채권에 한 번 투자를 경험한 고객이 재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채권을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게 공급하고 관련 상품에 대한 일선 직원 교육을 확대하는 등 개인 투자자의 관심 증가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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