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내년 총선, '검사 공천이 되지 않겠나' 하는데 천만의 말씀"
상태바
김기현 "내년 총선, '검사 공천이 되지 않겠나' 하는데 천만의 말씀"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6.02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NEWS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다가오는 내년도 총선에 대해 "많은 사람이 '검사 공천이 되지 않겠나'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고, 가능성 전혀 없다고 장담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2일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되게 시스템 공천을 확립해 지켜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력 있는, 유능한 사람이 공천받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받아 당당히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도록 당 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통령 철학과 국민의힘 철학을 잘 관철시키길 바라면서, 낙하산 공천에 구애받지 말고 실력 공천만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나며 거대 야당의 많은 공작과 온갖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도 국민이 진실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 잘 뽑았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에 더 잘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를 마련해 나간 1년 아닌가 자평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꼭 압승해야 대한민국이 정상 시스템을 회복한다는 것을 호소하면 좋겠다"며 "우리 당은 민주당에 비해 도덕적으로 더 뛰어나고 우월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