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저격한 정유라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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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격한 정유라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3.09.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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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향해 "평소엔 불러도 안 찾아가다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받으려고 찾아온 자식들 같다"
민주당 저격한 정유라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 (사진=정유라 SNS 캡처)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장을 찾은 같은 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정 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대표님, 단식을 멈춰주십시오. 이제 저희가 싸우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정 씨는 “평소엔 불러도 안 찾아가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받으려고 찾아온 자식들 같다”며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사진 속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받기 위해 눈도장을 찍으려는 행위임을 비꼬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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