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월 3만 원 청년패스 관철... 적극적 재정 역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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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월 3만 원 청년패스 관철... 적극적 재정 역할 필요"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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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 대표 공식 유튜브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 대표 공식 유튜브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만 원 청년 패스'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만 원 청년 패스'는 월 3만 원으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대표는 전날(22일) 경기도 의왕역 대합실에서 열린 청년 패스 간담회에서 "쪼잔하게 3만 원 그런 정책이냐는 지적도 있지만,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정말로 여러 곳에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에 10만 원 또는 15만 원 사이 지출되는 교통비가 사실 돈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뭐 그게 그리 중요하느냐', '삼만 원, 애걔..'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교통비 몇만 원이 큰 부담이 되지 않느냐"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자기 수입이 그리 많지 않은 세대들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용돈 또는 수입도 많지 않다"라며 "이 몇만 원도 정말 큰돈이다"고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낸 세금이 공공시설과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예산으로 쓰이니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월 3만 원 청년 패스로 누구나 자유롭게 어디든 수도권 내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의 청년 정책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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