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7일 KBS와의 대담 유력해...명품가방 논란 언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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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7일 KBS와의 대담 유력해...명품가방 논란 언급할 듯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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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제공)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의 단독 신념 대담 형식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KBS와의 신년 대담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히는 방안을 유력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담은 4일 사전 녹화한 뒤 7일 K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여권에선 오는 4월 총선 전에 윤 대통령이 김 여사 관련 사안에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었다.

또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제시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이나 기자단과의 ‘김치찌개 오찬’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했으나, 메시지 전달 효과를 고려해 언론사 단독 대담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약 1년 6개월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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