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문경 화재 현장 순직 소방대원 2명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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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문경 화재 현장 순직 소방대원 2명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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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두 소방대원에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윤 대통령, 문경 화재 현장 순직 소방대원 2명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사진=MBC 뉴스 영상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를 각각 소방장과 소방교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조상명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표해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방문하고 조문했다. 조 실장은 유가족을 위로하며 대통령 조전을 전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을 영전에 전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가 순직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3일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 경북도청 내 동락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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