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 명절경비 평균 8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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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 명절경비 평균 84만원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4.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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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올해 설 예상 경비가 평균 약 85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진=JTBC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직장인들의 올해 설 명절 예상경비는 평균 84만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 명절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각 세대별 예상경비는 20대가 평균 48만 8000원, 30대가 75만 5000원, 40대 97만 8000원, 50대 이상이 98만 4000원을 기록했다. 30대와 40대의 예상 지출액은 지난해 조사된 70만 1000원과 92만 4000원에서 각각 7.7%, 5.8% 증가해 전체 평균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20대와 50대 이상 응답자들의 예상경비는 2023년 평균 47만 9000원, 94만 8000원에서 1.9%, 3.8% 오르며 3040세대보다 둔감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명절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41.0%)’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서 ‘명절선물(22.3%)’, 세뱃돈(10.7%)’, ‘외식비용(8.1%)’, ‘교통비(4.5%)’가 순으로 조사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각 세대별 설 명절경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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