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사진=성 의원 공식 유튜브 캡쳐)](/news/photo/202402/35805_39334_5333.jpg)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 상식 등 제3지대 세력이 합당한 가운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갖고 있는 정치적 자산을 굉장히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에 상당한 득이 됐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 대표 같은 경우는 영민한 정치의 천재성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젊은 청년으로서의 지도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떠한 정체성 없이 그저 의원 수를 늘리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빅텐트는 민주당 중심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공천 학살로부터 오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 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여러 지역에 조정을 하고 있다. 적소에 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반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친문과 친명의 경쟁에서 굉장히 많은 사람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 20여 명 정도는 충분히 될 것"이라며 "이 빅텐트의 주류 세력은 민주당"이라고 피력했다.
성 의원은 "과연 이 대표가 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정치적 패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어쨌든 보수의 영역 안에 있었어야 하는데 좌측으로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짠맛을 잃은 소금이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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