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110명 재산공개...김은혜 전 홍보수석 재산 2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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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10명 재산공개...김은혜 전 홍보수석 재산 257억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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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지난해 12월 신분 변동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퇴직 고위공무원 재산 1위에 오른 김은혜 전 수석 (사진캡쳐= sbs)
퇴직 고위공무원 재산 1위에 오른 김은혜 전 수석 (사진캡쳐= sbs)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지난해 12월 신분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개했다.

고위 공직자 공개 대상은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가 기준이며 신규 21명, 승진 26명, 퇴직 57명 포함 총 합계 110명이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9억 478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위원장은 2023년 3월 장관 취임 당시 공개한 금액(43억 8509만 원)에 비해 4억 2830만원 줄었다.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평가 가액 변동 등에 따라 예금이 줄어든 것이 꼽힌다.

한 위원장 및 배우자는 각각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82.50㎡) 2채 및 본인 소유 서초동 오피스텔(29.85㎡), 공동명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2.48㎡) 전세권, 본인 소유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건물(965.50㎡)을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이에 더해 퇴직 고위공무원 재산 1위로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로 사직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257억 원으로 가장 높은 재산을 기록했다.

김 전 수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산은 토지(163억 7092만 8000원)였다. 

부동산으로는 건물이 37억 469만 7000원이었는데, 김 전 수석 명의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 1억원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는 12억 상당의 강남구 대치동 빌라 건물과 23억 가량의 빌딩을 보유했다.

한편 증권에서는 19억 4459만 8000원을 신고했다. 

김은혜 전 수석 명의로 3139만 원 상당의 SMIC 2000주를 갖고 있었으며, 배우자는 5억 276만 1000원 상당의 넷플릭스 112주, 엔비디아 736주를 신고했다. 

한편 김 전 수석에 이은 퇴직자 재산 2위에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의 재산 222억 7850만 원이 등극했다.

박 전 비서실장의 배우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 2억 289만 8000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중이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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