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종섭, 국민 우려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 더 적극적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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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종섭, 국민 우려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 더 적극적으로 해야"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3.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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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사진출처=유튜브 '나경원'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사진출처=유튜브 '나경원' 캡처)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전날 귀국한 이종섭 호주대사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서 불식시킬 수 있는 노력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하루 빨리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해서 국민들이 불필요한 논란에 싸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당에서 요구하면 이 대사가 사퇴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나'는 질문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공수처도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이종섭 대사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나 위원장은 공수처의 수사 과정을 두고 "공수처는 사실 그동안 전혀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았다"며 "그래서 조금은 억울할 부분이 있지만 팩트하고 국민들의 인식은 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하루빨리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이것과 관련된 불필요한 논란에 싸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사의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에 대해서는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저점을 찍고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는 마련했다"며 "아쉬운 부분은 많고 하지만 민심을 수용해야 할 것은 수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나 위원장은 서울 동작을에서 류삼영 민주당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이는 데 대해 "민주당이 민주적이지 않다는 친명 일색의 공천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그거보다는 저희 이슈가 조금 더 뒤덮이고 그러면서 일종의 심판론이 조금 바닥에서 올라왔다"면서 "정권 심판 욕구가 강해지면서 박빙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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