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한동훈 정치 계속 할 것... 전당대회로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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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한동훈 정치 계속 할 것... 전당대회로 복귀해야"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4.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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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MBC뉴스 캡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국민의힘 총선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한 위원장이 정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장 소장은 1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정치 계속할 것이라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제가 참모라면 조금 쉬었다가 7~8월에 있을 전당대회 때 선출직정통성 있는 당대표로 다시 복귀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위원장의 리더십과 권위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나왔다"며 "그런데 그 관계가 이번 총선 공천과 선거 과정 중 완전히 끊어져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정치를 하고 싶어 한다"며 "할 수 있는 건 본인의 능력과 힘으로 당의 지도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그렇다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이 혼란스러울 때 그것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다음 달에 차기 보수 지도자 조사를 했는데 당대표를 그만뒀는데도, 선거에서 졌는데도 한동훈 20몇% 이렇게 나오면 전당대회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권력으로서 국민의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근거와 명분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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