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을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비상사태"라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임기 3년간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형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정책 수립을 통한 국가 어젠다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부처 신설이 정부조직법 개정 사안이라 야당과의 협치로 실제 신설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해 4분기 0.65명, 2023년 총 출생아 23만명이라는 심각한 인구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금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이타임'(마지막 기회)라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신설 부처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이끌 것"이라 전했다.

이에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출산율이 반등할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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