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 사건, 법과 원칙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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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 사건, 법과 원칙 따를 것”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5.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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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출처=MBC 뉴스 캡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출처=MBC 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6일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 의혹 수사에 관한 물음에 “김건희 여사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이라며, 김 여사 소환조사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인 부분을 말하기 어렵지만, 업무를 빨리 파악해서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 자신을 '친윤 검사'라고 평가하는 데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중앙지검에 23년 전 초임검사로 부임했고, 검사 생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단 말씀 드린다”고 반박했다.

이 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소감을 묻자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들과 잘 협의해서 주어진 책임과 소명을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 믿고 지켜봐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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