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尹 축하난 거부한 조국, 안 만나주니 섀도우 복싱이라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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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尹 축하난 거부한 조국, 안 만나주니 섀도우 복싱이라도 해야"
  • 채세연 기자
  • 승인 2024.06.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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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을 공개적으로 거부한 데 대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안 만나주니 섀도우 복싱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3일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 계속 센 척하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끌어오다가 이제는 나까지 거부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좀 웃겼다"고 꼬집었다.

이어 "차라리 윤 대통령 면전에서 강한 비판의 어조로 이야기했으면 일관성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얼마 전 대통령과 조국 의원이 만났는데, 악수 잘해놓고 또 본인의 SNS 계정에는 '나는 안 웃었다'하는 걸 보면 뭔가 굉장히 센척을 하고 싶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결국엔 섀도우 복싱"이라며 "안 만나주니까 섀도우 복싱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만나는데 700일이 넘게 걸렸다"며 "조국 대표는 더 안 만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imyour_chaer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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