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고문 "영일만 석유·가스 존재 가능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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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 고문 "영일만 석유·가스 존재 가능성 유망"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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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MBC뉴스)
(사진캡쳐=MBC뉴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만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의 액트지오의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이날(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브레우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석유·가스가 존재하기 위해선 굉장히 좁은 대륙붕에 많은 모래로 가득 차야 한다"며 "저류층 존재가 석유·가스 부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석유 가스 매장에 탄화수소가 중요한데 이는 확인 못 했고 이는 위험 요인이다"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아울러 아브레우 고문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동해 석유가스전 20%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한국석유공사는 노르웨이 유전 개발업체 시드릴과 시추 계약을 이행했다.

시추 작업에는 시드릴이 보유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가 투입되며 작업은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정부가 밝힌 성공 가능성은 약 20%대로 예상됐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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