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과 尹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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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과 尹 지지율"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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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물가가 좀처럼 내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다. 술 마시며 유튜브만 보지 말고 제발 민생 좀 돌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조 대표는 "물가 오름세가 무섭다. 1만 원 한 장으로 비빔밥 한 그릇도 못 사 먹고, 칼국수, 김치찌개, 설렁탕을 만원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떡볶이, 김밥도 4000~5000원은 줘야 하고, 윤 대통령이 좋아하는 소주 한 병은 식당에서 5000~6000원"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분기 들어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올라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정부는 '외식 못 하겠으면 집에서 해 먹어라,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말할까 봐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 가진 자들 세금만 깎아주려고 한다. 물가는 잡는 시늉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민생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자기 가족, 측근만 챙기려고 한다"며 "여당 의원들에게 맥주잔을 돌리며, 어퍼컷 세러머니를 한다"고 덧붙였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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