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news/photo/202406/37216_40895_2458.jpg)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2인 지도체제'에 대해 "너무나도 작위적인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윤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1등이 비윤이면 2등은 친윤 후보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논의가 됐는지 안 됐는지도 모르겠다"며 "안 됐으니까 2인 지도체제 애드벌룬도 띄우고 했는데 여러 반대가 많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저도 작위적인 구성 냄새가 나서 반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위에서 지도체제 개편 룰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수렴을 하고 있지만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왜 대표가 먼저 얘기하냐"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사회자가 '룰이 변경된다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안되냐'고 묻자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단 여론조사가 높고 당심이나 민심에서 가장 앞서지만 지도체제가 어떻게 되느냐는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