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면서 북한군도 또다시 구체적인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군사분계선 일대 비무장지대에 있는 북한군 민경대대에서 철거됐던 대남 확성기가 다시 설치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5단으로 쌓아 올린 확성기를 군사분계선에서 약 2~3km 떨어진 민경대대마다 1~2개의 고정형으로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의 물리적 도발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화력 대기 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고, 즉각 운용할 수 있는 포 대기 수도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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