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경산시가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1일부터 연말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산불경보발령에 따라 하양읍 사기리 산9-1번지 외 2006필지(9748ha)의 입산과 임도 28개 노선 및 금박산 등산로 외 6개 구간 19.7km 등산로가 통제된다.
시는 산불 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54명)와 산불감시원(81명)을 투입하고, 계도순찰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도 단독 임차해 운영한다.
이상정 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산불피해 없는 행복도시 경산’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금지와 입산 통제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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