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성남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11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과 교실에서 ‘책사랑♡독서교육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책사랑 습관을 높이고자 1-2학년은 인상 깊게 읽은 책의 표지 또는 장면 그리기, 3-4학년은 책 속 주인공에게 인상 깊었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편지쓰기, 5-6학년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 정리하기 등 학년별, 학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융통성 있게 책사랑 교육활동이 전개된다.
한편, 학교도서관에서는 유승연 사서교사의 안내로 학급별로 도서관 예절과 이용규칙에 관한 동영상을 활용해 도서관에서의 에티켓, 도서대출증 관리 방법, 사서교사의 역할, 도서관에서 쓰는 말 등 학교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반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는다.
또, 유승연 사서교사와 함께 ‘나쁜 씨앗’ 원화 감상 후 소감 작성하기, 재미있게 읽은 책 친구에게 엽서로 추천하기, 가방 속 재미있는 책 찾기, 나만의 책 만들기, 키워드 선정해 블라인드북 전시하기 등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를 발산하는 다채로운 독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책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장에서 주워 온 예쁜 단풍잎으로 책 속 주인공도 표현해 보고, 내 맘대로 만든 책을 친구들과 바꿔 읽기도 하며,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책과 더 친해졌다.”라며, “도서관에 매일 들러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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