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 손으로 내가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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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 손으로 내가 치유한다’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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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4-H 회원 120명 대상 농심함양교육 나서
▲대소중학교 학생4-H 농심함양교육 (사진=음성군 제공)
▲대소중학교 학생4-H 농심함양교육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장기화로 지역 내 학생4-H회원들의 심리‧정서적 피해를 치유원예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농심함양교육인 ‘내손내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내손내치’교육은 ‘내 손으로 내가 치유한다’라는 의미로,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농업의 한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극중·대소중·동성중·한일중·무극중·충북반도체고 등 총 6개 학교 내 120명의 학생4-H회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중 각 학교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학생4-H는 4-H이념(지‧덕‧노‧체)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다.

군은 비대면 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각 학교로 배송된 테라리움 제작키트를 직접 만드는 원예 교육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심함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4-H덕목을 가슴에 새기며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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