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새바람행복아카데미’ 음악평론가 임진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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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새바람행복아카데미’ 음악평론가 임진모 강연
  • 권상훈 기자
  • 승인 2021.1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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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대중음악'을 통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

[경산=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대중음악, 세대 소통과 함께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대중음악, 세대 소통과 함께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는 지난 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중음악, 세대 소통과 함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엔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고정 출연하며, ‘한국인의 팝송 100’.‘음악가의 연애’ 등의 책을 출간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강의에 나섰다. 

강연에서 임 강사는 다른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대중가수들의 음악세계를 예로 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BTS를 '유튜브 시대의 Beatles'라고 소개하면서,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그들만의 노력과 전 세계에 미치는 대중음악의 파급력이 단순한 음악 감상 자체를 넘어 누군가에게는 열정, 위로,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강사는 "대중음악은 기성세대와 현세대 간의 문화 격차가 점점 커지는 시대에 젊은 세대만의 향유물이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면서 "음악을 통해 또 다른 나,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kw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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