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정혜원 기자
서원면(면장 박용균)은 4일, 서원어린이집(원장 송계선) 원생들이 서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원면 지정기탁금을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서원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월 29일, 'Apple day cafe'를 개최하였다.
20명의 원생들이 직접 딴 사과로 사과청과 사과대추차, 사과파이를 구워 판매하였으며 이에 따라 344,000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이후, 수익금의 사용 방안을 고민해오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원면지정기탁금으로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용균 면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카페를 열어 정성껏 모은 후원금인만큼 더욱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서원어린이집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웃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서원면지정기탁금의 2021년 모금액은 11월 4일 현재 7,800,000원으로 35가구가 후원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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