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시 제공)

[대전=nbn시사경제]금기양 기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공유치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충북도청에서 충청권 총장협의회와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 대학을 대표해 이광섭 한남대 총장,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윤준호 유원대학교 부총장,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학체육 발전과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 육성, 학생 홍보대사 운영 등을 통해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주요 프로그램 가입을 확대하고, 대회기간 중 대학 내 체육시설 활용과 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독려한다.

이시종 지사는 “영호남 강원 수도권은 규모있는 국제대회를 치렀지만, 충청권에서는  한번도 개최하지 못했다”며 “충청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충청지역 대학들이 앞장서 유치와 성공적 개최까지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7～8월경 전 세계 150여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권은 지난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대회 유치에 뜻을 모으고 올해 8월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9월 1일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공식 제출했다.

최종 개최지 결정은 내년 1월 전 세계 회원국 대상 유치의향서 접수 후 1년여

충청권대학총장협의회, 2027하계U대회 성공유치 업무협약 체결

학생홍보대사 운영·국제대학스포츠연맹 프로그램 가입 등 협력

간 분야별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2023년 1월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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