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8일 자매도시인 양산시 양주동과 자매기업인 부산 강림CSP를 방문해 밀양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3회 얼음골사과 축제’ 홍보와 아울러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 및 교류행사는 사과 수확 시기에 맞춰 얼음골 사과축제를 홍보해 사과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함은 물론 자매도시와 자매기업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모색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 6월 양주동, 같은 해 12월에 강림CSP와 자매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교류로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있으며, 자매도시와 자매기업에서도 매년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 구매를 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자매도시와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고, 자매기업에서는 삼문동과 밀양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매번 구매해 주시고 홍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자매결연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상호 방문 및 교류와 정보 제공 등으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는 지난 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되며, 올해 수확된 얼음골 사과는 냉해와 태풍 낙과 피해가 적어 품질이 좋은 만큼 자매도시와 자매기업에서 많은 판매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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