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장혜린 기자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게재하며 배경음악(BGM)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을 활용해 화제가 되었다.
이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며 지민에게 "우리는 함께 이 팬데믹을 이겨낼 것"이라며 "의료진과 코로나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주는 말을 전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특히 제이홉에게 "우리에게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키고 아미(BTS 팬클럽)와 나머지 세계의 롤모델이 돼 줘 감사하다"는 글을 남긴 이후여서 더욱 주목됐다.
틱톡에 게재된 18초 분량의 영상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권장 캠페인으로 전 세계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들이 지민의 '필터'를 배경음악으로 그림과 함께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지민의 '필터'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으로 전 세계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2020 미국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결산에서도 ‘최고 많이 판매된 곡’ 1위에 선정된바 있다.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