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주말 잇따른 응급환자 ‘신속 이송’ 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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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주말 잇따른 응급환자 ‘신속 이송’ 에 ‘진땀‘
  • 조완동 기자
  • 승인 2021.11.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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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주말 동안 관내 섬마을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며 숨 가쁜 주말을 보냈다.

▲ 전남 목포해경이 영광군 송이도에서 갈비뼈 골절이 의심되는 50대 남성을 이송 하고 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 전남 목포해경이 영광군 송이도에서 갈비뼈 골절이 의심되는 50대 남성을 이송 하고 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3분경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공사 중 낙상해 갈비뼈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오후 1시 25분경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오후 2시 46분경에는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에서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60대 여성 주민 B씨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흑산도 보건소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39분께 영광군 안마도 남서쪽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에서 선원 C씨(70대, 남)가 신체에 마비증상이 나타나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임자도 진리선착장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 같은 날 오후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에서 왼손에 화상을 입은 40대 남성 D씨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흑산도 예리항으로 이송하는 등 주말 곳곳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경계임무 수행 중에도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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