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그랜드밸리, 11월 27일 부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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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그랜드밸리, 11월 27일 부분개장
  • 정혜원 기자
  • 승인 2021.1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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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11월 25일 준공, 27일 부분개장
- 차량통행 제한 및 노상적치물 제거 통해 이용환경 개선
- 내년 1~3월, 동절기 휴장기간 중 시설 추가개선 및 콘텐츠 보완
사진=오크밸리펜션
사진=오크밸리펜션

[nbn시사경제=정혜원 기자]

나오라쇼가 개장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2만 6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SNS와 각종 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기세를 몰아 소금산 그랜드밸리 주간코스도 부분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25일 준공예정인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부터 최종점검을 거쳐 27일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용객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관광지 내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업소별 영업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차량과 조업차량 및 공사용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출입은 강력히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노약자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글램핑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소음과 공해가 적은 친환경 전동카트를 도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동카트를 임차하여 무료로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14인승 전동카트를 구입하여 약간의 배차간격을 두고 교대운행하며 별도의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지의 미관을 해치고 보・차도를 무단점용한 노상적치물을 제거하고 노점상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주변 상인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법에 따른 상식적이고 당연한 조치이며,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더욱 사랑받게 되어 상인들에게도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 상인 대표들에게도 협조를 구한 만큼 자발적인 협조를 바란다고도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한전 지중화 공사와 함께 보・차도를 분리하는 공사를 실시하고 루미나리에를 비롯한 경관조명과 CCTV, 무인계수기 등을 설치하며 음악분수 추가사업 추진과 미디어파사드 영상 콘텐츠 역시 새롭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즌별 다양한 콘셉트의 행사를 기획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주변 상가의 소득도 함께 증대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prettymisc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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