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낚시어선종사자부터 예비 어업종사자 등
-화재 안전의식 높여 안전한 어업환경 조성
-화재 안전의식 높여 안전한 어업환경 조성
[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월 한 달 동안 전남‧북 지역의 어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박 화재 예방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청장 이명준)은 해상과 선박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는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한 어업환경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어업종사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다.
최근 3년간 관내 화재감식 통계 및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 2019년 40건, 2020년 43건, 2021년 9월 기준 44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재사고의 70% 이상이 어선에서 일어났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어업 및 낚시어선종사자뿐만 아니라 예비 어업종사자까지 교육 대상 범위를 확대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선안전조업국, 어촌어항공단 등 3개 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해해경청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이뤄지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어업종사자의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을 높여 보다 안전한 어업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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