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롯데마트 '서산 달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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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롯데마트 '서산 달래' 판매
  • 이수섭 기자
  • 승인 2021.1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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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특유의 풍미와 높은 영양을 자랑하는 충남 서산 달래가 내년 4월 중순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을 통해 90g씩 소포장으로 서산 달래 납품을 시작했다.

초기 물량은 일일 1500개 정도이며, 제철을 맞아 본격 수확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120개 매장으로 납품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4월까지 유통되는 서산 달래 양은 약 40t으로 6억 원 상당이다.

1960년대 달래 재배를 본격화한 서산지역은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이 주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관내 380여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 3~4회 정도 출하해 전국 달래 생산량의 약 60%인 1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 토질에서 자라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을 만큼 우수하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서산 달래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는 잎은 진한 녹색,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으며, 보관 시 물을 살짝 뿌려준 뒤 종이행주 등에 싸 냉장고 등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

lsos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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