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원고 RCY 청소년적십자, 손에서 손으로 따스한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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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RCY 청소년적십자, 손에서 손으로 따스한 온기 전달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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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1,500장 전달
▲대원고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 연탄 봉사활동 (사진=충주시 제공)
▲대원고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 연탄 봉사활동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대원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RCY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연탄 난방을 쓰고 있는 용산동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월동준비를 위해 힘을 모았다.

20일 대원고 학생 40여 명은 용산동을 찾아 난방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참가비로 마련했으며, 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17·대원고) 학생은 “내가 배달하는 연탄 한 장으로 누군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다니 맘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750원 연탄 한 장 속에 학생들의 소중한 열정을 담았기에 다른 연탄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학생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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