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안림동, 마음을 잇는 가족만들기 열심
상태바
충주시 교현안림동, 마음을 잇는 가족만들기 열심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2.0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머니!!! 저희 왔어요’ 사업 통해 지역 전체 공동체 의식 성장
▲교현안림동 마음잇는 가족만들기 사업(무인판매기 체험) (사진=충주시 제공)
▲교현안림동 마음잇는 가족만들기 사업(무인판매기 체험)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에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진정한 가족이 탄생하고 있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원복)는 지역 내 학생들과 함께 추진하는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할머니!!! 저희 왔어요’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9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할머니!!! 저희 왔어요’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에 따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강은)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 중 서비스 대상자를 추천했으며, 협의체에서는 위원 1명과 학생 2명으로 방문팀을 구성해 월 2회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 역할을 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월 1회 혈압과 혈당체크 등을 통한 건강관리 및 장수사진 촬영, 간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체는 해당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심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며 지역 전체의 공동체 의식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9일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지연, 정수아, 박시아, 윤이나 학생이 홀로 사는 할머니를 모시고 디저트 카페의 키오스크(무인판매기)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서원복 위원장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학생들 스스로 어르신들께 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 놀라운 일들이 실현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교현안림동 가족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