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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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출연
  • 동환신 기자
  • 승인 2021.12.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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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터널저니
사진=이터널저니

[nbn시사경제] 동환신 기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주간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공연 후 막을 내렸던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온라인 중계로 안방 관객들과 만난다.

현재 군복무중인 B1A4 '산들'이 1탄, 2탄에 이어 3탄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하여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그들의 투쟁을 그려낸 이야기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주간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공연 후 막을 내렸다. 다시 한번 온라인으로 다니엘과 라일리 그리고 광산 노조 광부들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질 예정이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에 얼마전 군입대를 한 산들(B1A4)이 열연하였고 다니엘을 부모처럼 보듬는 라일리역에 연기파 배우 안세하, 광산노조를 위해 끝까지 싸우는 존 역에 김형균이 열연을 하였다. 할란카운티의 여성 광부인 엘레나 역에는 임찬민, 존의 아내인 나탈리 역에는 김아선, 노조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 나가는 배질 역에 임병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노조를 탄압하는 패터슨 역에 강성진이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의 온라인 중계에는 지미집 카메라를 비롯해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 편집까지 심혈을 기울여 공들인 결과는 공연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화면에 담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극의 흐름에 따라 전체 무대를 봐야 할 장면과 클로즈업 장면의 섬세한 편집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일 것이며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주)이터널저니는 "코로나19 등 현실적인 상황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의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관객분들과 현재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른 공연 관람에도 부담을 느끼실 관객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후원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네이버TV에서 각 패키지에 맞는 금액을 후원하면 관람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이라며 관람 당일인 12월 30일과 31일 저녁 9시까지 각각 후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12월 30일과 31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당일 저녁 9시에는 관람을 시작해야 전막을 관람할 수 있다.

yhdeft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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