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bn시사경제]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9포인트 상승한 3160.8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이후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넷플릭스 효과 등으로 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분위기”라며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해 곧바로 지수 레벨업이 이뤄지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3%, 삼성전자우가 1.04%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0.77%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는 0.13% 상승했다. 현대차는 2.12%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네이버는 4.7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카카오는 각 각  0.32%, 2.25%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LG화학은 1.20%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22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었고 기관은 1527억원, 개인은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 상승한 981.40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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