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文, 삼류 바보들 데려다 나라 망쳐...엉터리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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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 삼류 바보들 데려다 나라 망쳐...엉터리 정권"
  • 조형준 기자
  • 승인 2021.12.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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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조형준 기자

사진=윤석열 캠프
사진=윤석열 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가 정치를 해서 나라 경제와 외교·안보를 전부 망쳐놓은 엉터리 정권이라며"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현 집권 세력에 대해 "민주화 운동의 대열에 껴서 마치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살아온 집단들이 문재인 정권 들어 국가와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며 "소위 '대깨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인격을 말살하고 머리를 들 수 없도록 만든다"고 혹평했다.

이어 공수처를 겨냥해 "오늘 저와 제 처, 누이동생까지 통신사찰을 당했다. 완전히 사찰 정보기관으로 바뀌었다"며 "우리 당 의원 60% 정도가 통신사찰을 당했다. 대선도 필요 없고 이제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우리 국민의힘도 앞으로 정말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가슴에 껴안아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의와 부정부패라는 불의와의 싸움이고 국민의 심판이다"라고 강조했다.

alex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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