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제42대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30일 취임했다.
이정표 신임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충북통합본부 임직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충북농협 4대 중점추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4개 중점추진 사항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실익증진과 숙원사항 해결에 역량결집 ▲디지털 혁신과 청년농업인 육성 통한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의 밝은 미래 조성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적극 전개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 구현 ▲소통과 공감 그리고 농협 조직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치 창출을 강조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고령화, 인구감소, 각종 농업재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의 고충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며 “농업의 고충이 더해 질수록 농협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4천여 충북농협 전 임직원들이 헌신과 혁신의 자세로 위기극복을 선도해 농업인과 도민분들에게 존중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이정표 본부장은 옥천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1996년)했다. 이후 충북영업본부 운천동지점장, 상호금융자금부 전략리서치단장, 상호금융기획부 경영전략단장,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이정표 본부장은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1일 새아침은 축산방역현황 등 영농현장을 방문하며 본부장으로서 첫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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