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방재율 위원장(더민주 고양2)은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동 일원의 환경 개선 및 식사동 도서관 시설 정비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요청한 특별조정교부금이 승인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승인을 통해 해당 사업 진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일산동 견달산로 220일원(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241일원)에 문화 거점으로 보행자 중심의 환경조성 및 테마 가로 공간 조성(유니버설보행로조성, 가로시설물 및 가로조명 개선, 건축물 입면 정비 등) 낭만과 문화가 있는 식사동 구제거리 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 전액 도비로 공사는 오는 2022년 2월부터 당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도비확보를 위해 방재율 도의원은 “식사동 견달산로 주변은 과거 가구공단이었으나, 현재 구제의류를 중심으로 상권형성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면서 국내 최대의 구제의류 거리로 부각되고 있다”며 “불법주차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 및 도로변의 쓰레기 분리시설 문제가 심각하며 공공 및 보행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문화거점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및 보행환경 개선, 상징 및 특화가로 조성, 상인 역량강화를 통하여 고양시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구제특화 거리로 성장이 기대됨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방재율 의원의 요청에 따라 승인된 도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로 43-6 (식사동) 고양시립 식사도서관이 1층 공간 재구성 및 통합안내데스크 조성 공사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 7억6700만원이 투입된다.
총 사업비 중 시설비에 5억8700만 원, 집기류 구입비에 1억5000만 원, 집기 및 자료 등 이전보관비에 1500만 원, 건축폐기물 처리 및 불용물품 폐기처분 비용에 1500만 원이 소요된다.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는 식사동 택지개발 증가로 ‘22년 상반기까지 ’20년 대비 식사동 인구 최소 5000여 명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기존 유아방 복층구조와 관련한 안전문제 및 불편 초래 민원 해소를 위한 어린이 자료실 자료비치 및 열람 공간을 개선하게 된다.
공간대비 이용률이 저조한 연속간행물실 및 노인장애인열람실(배려열람실)의 공간 재구성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모색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비효율적인 공간 구조를 개선하여 편리하고 개방적인 이용자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층 로비에 북카페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통합안내데스크를 조성하여 자료실 지원인력 축소에 따른 문제점에 대처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1층 공간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조성해 기존 안내데스크를 변경하여 자료 대출·반납 및 이용자 정보 서비스 통합하게 된다.
북카페 및 커뮤니티 라운지 조성을 통해 로비의 유휴공간을 가족친화 독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어린이자료실 열람 공간 확대 및 벽면 인테리어 공사, 출입문 변경한다.
복층구조의 유아방을 이전 및 확대하여 영·유아 코너 정비를 통해 일조량이 좋은 위치로 영유아자료실을 이동하고 수유 공간을 조성하고 영·유아실 내부가 들여다보일 수 있도록 유리벽으로 안전 및 공간 개방감을 높인다.
연속간행물과 디지털자료실을 통합해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해 PC 및 영상감상 코너 구성으로 디지털 존 재구성하고 노트북 사용자 증가에 따른 노트북 전용 좌석을 확대한다.
노인, 장애인 좌석은 접근성 편리성을 고려하여 배치하고 화장실 노후화 개선으로 장애인 및 가족화장실로 재구성한다.
2층 공간에는 1층 수서정리실을 2층 사무실 내 공간을 확보하여 이전하고 2층 디지털자료실을 문화교실(20석 이상)로 변경하여 문화 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제고한다.
또 3층 교양교실(35.64㎡)을 커뮤니티룸(동아리방)으로 재구성하며 4층 동아리방(35.4㎡)을 용역 직원 휴게공간으로 변경한다.
방재율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편의와 문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방재율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편의와 문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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