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추가 접종 대상 '12세 이상'으로 확대 허용
상태바
美, 화이자 추가 접종 대상 '12세 이상'으로 확대 허용
  • 정혜원 기자
  • 승인 2022.01.0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정혜원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접종 허용 연령을 현재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아가 FDA는 부스터샷의 접종 간격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고, 5살 부터 11살 사이의 어린이도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더나 백신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로 유지한다고 했다.

이는 전염성이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FDA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변이를 거듭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접종을 통해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의 절반 정도인 1천 350만 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FDA의 이번 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CDC는 오는 5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추가접종 허용 연령 확대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prettymischa@gmail.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