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기술 수출 실현에 보상 2조원,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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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기술 수출 실현에 보상 2조원, +22% 급등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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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녹십자랩셀이 29일 오전 11시 40분 +22%(2만6400원)상승한 1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이유는 29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함께 고형암에 쓰는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미국 머크(MSD)와 공동개발하기로 전했다. 이날 녹십자랩셀은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가 제약사 머크와 2조원대 기술 수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티바는 2019년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법인이다. 이후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에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와 관련한 기술을 이전한 경험이 있다. 2조원이라는 큰 거래 성사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세포치료제 'AB1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임상 1·2상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이끈다.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맞잖아! 가잖아", "글로벌제약사", "조단위 계약인데 어마어마하다", "이런 장에 상 못가면 주포가 장사 못하는 거지", "지수 따라 가더니 믿었다고", "15만원도 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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