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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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착수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2.01.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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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 관광·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추진...5년 간 360억원 투자
▲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개념도 (제공=증평군)
▲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개념도 (제공=증평군)

[증평=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증평군은 올해부터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착수한다.

6일 군에 따르면 5년 간 360억원을 투자하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시·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증평군은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 ▲관광․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은 2026년까지 260억원(도 104억, 군 156억원)을 들여 송산리 16,5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000㎡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대상지 전경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대상지 전경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미디어 및 예술 창작, 작은 영화관, 미니키즈카페, 메타버스 및 문화산업 창업 지원 공간 등이 갖춘 문화 허브 공간으로 활용된다.

2019년에 45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타당성조사 용역비 7천만원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산 지구 내의 도서관,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과 연계하는 하나의 생활 SOC 복합타운이 형성된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수영장, 증평생활체육관 등 체육시설도 인근에 모여 있어 정주여건 개선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증평군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혁신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청 전경

70억원을 투자해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와 좌구산 휴양랜드 공간에 스마트 기술 시현을 위한 4차 산업기술·관광융합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 1월 중 충북도로부터 사업이 확정되면, 행정절차에 돌입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산·학 협력 단지 조성,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사업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발굴해 연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충청북도 1단계~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모델로 4단계 균형발전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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