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스틸컷, '김과장'으로 이뤄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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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스틸컷, '김과장'으로 이뤄진 인연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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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훈남 영화감독으로 '런 온'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2일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측이 최종화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할 김선호의 스틸컷을 공개한 것.

(사진=김선호 인스타그램)
(사진=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선호는 역대급 패러디 장면을 탄생시킨 '코드네임 캔디'의 감독 김상호 역으로 등장한다. 청초한 보조개 미소에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켜 온 그가 신세경과는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가 절로 모아진다.

앞서 '코드네임 캔디'는 오미주(신세경)가 평소 꿈에 그려왔던 국민 배우 육지우(차화연)와 함께 하게 되면서, 원래도 잘했던 번역 실력을 200%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던 바로 그 작품이다. 그동안 독립 영화사 대표 박매이(이봉련)와 제작 PD 박희진(박주희) 등 돈독한 동지애로 똘똘 뭉친 스태프 의리를 보여주었던 그녀가 김 감독과는 양보 없는 영화판에서 적이 될지 아니면 동지가 될지, 이들이 함께 그려나갈 깨알 케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선호의 특별출연은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의 드라마 '김과장' 의리로 성사됐다. 은둔 고수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던 방 감독 역의 서정연, 독한 염 PD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린 김재화, 서단아(최수영) 단골집의 지혜로운 바텐더로 분한 김원해까지. 그간 '김과장'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의리 출연한 배우들의 '신 스틸러' 활약 덕에 유쾌한 에피소드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 인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김선호의 등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화답해준 김선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김선호가 섬세하고 유쾌한 연기로 신세경과 함께 극에 큰 힘을 실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드라마 ‘런 온’은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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