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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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 최중호 기자
  • 승인 2022.0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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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개편방향과 추진전략 보고
순환버스 도입, 환승체계 강화, 비효율 노선 통·폐합 등
읍·면지역 운행 공영버스 노선도 개편
2023년 하반기에 시내(공영)버스 노선개편 시행
“시민 맞춤형 노선체계 개편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시내버스 노선전면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청주시)
▲시내버스 노선전면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청주시)

[청주=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청주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대중교통활성화추진협의회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대중교통 운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노선개편 방향 및 추진전략 등에 대해 보고했다.

노선개편 용역은 (주)스튜디오갈릴레이가 수행한다.

시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대중교통체계 변화 미비와 신규 개발지 확대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상당로와 사직로 T자형 도로에 집중된 노선 완화 ▲순환버스 도입 ▲환승체계 강화 ▲비효율 노선 통·폐합 등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도 이번 용역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편 안을 마련한다.

작년 1월 1일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시는 노선에 관한 조정과 개편 등의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노선개편 최종안을 확정한 후, 시행 준비 등을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시내(공영)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고,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오송·오창·동남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시내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이용 패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 맞춤형 노선체계로 개편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h3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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