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진천군 상산초등학교는 6일 졸업생 141명과 학부모, 교직원의 축하 속에서 제 110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6학년 각 반 교실에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사전 녹화된 영상을 시청했고, 2부에서는 학급별 졸업 행사를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졸업식은 사전 녹화된 영상인 상산 오케스트라 '칸타빌레'의 연주로 시작했다.

연주곡은 ‘이젠 안녕’으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뒤이어 학교장 식사, 내빈 축사, 졸업증서 및 상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하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끼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도 하는 등 학급별 행사를 하며 담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선영 교장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들이 새로운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행복한 미래가 가득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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