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굼벵이 농장 송병오 대표,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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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굼벵이 농장 송병오 대표,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 기탁
  • 손근덕 기자
  • 승인 2022.01.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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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병오 대표, 조규철 군북면장 (사진=옥천군)
▲(왼쪽부터) 송병오 대표, 조규철 군북면장 (사진=옥천군)

[옥천=nbn시사경제] 손근덕 기자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에서 흰점박이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병오 대표가 7일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50만원은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병오 대표는 “약소하지만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5년차 귀농 귀촌인으로 옻을 먹고 자란 굼벵이인 ‘참옻굼’이라는 제품으로 특허를 받았고, 배합기 없이 참나무 톱밥을 세 번 발효시킨 사료로 흰점박이 굼벵이를 양식하고 있다.

흰점박이 굼벵이는 일명 ‘꽃벵이’라고도 불리는 흰점박이 꽃무지의 유충으로 '동의보감'에 간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씌어 있는 등 오래 전부터 약용으로 쓰였으며, 누에 대신 동충하초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news55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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