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차기 대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해 이 후보는 3%포인트 하락, 윤 후보는 2%포인트 상승해 오차범위 내 백중세다.
연령대별로는 40대(51%)와 50대(42%)는 이 후보가, 60대(43%)와 70대 이상(49%)는 윤석열 지지가 강했다. 20대(이재명 22%, 윤석열 30%, 안철수 17%)와 30대(이 28%, 윤 27%, 안 23%)는 뚜렷한 지지세가 없었다.
서울(이 30%, 윤 35%)은 비슷했고, 인천·경기(이 40%, 윤 26%)는 이 후보가 우세했다.
안철수 후보는 대부분 지역에서 10% 후반대에서 20% 사이의 지지율을 보여 저력을 보였다. 중도층(이 34%, 윤 27%, 안 23%)에선 이 후보가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국민의당 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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