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전속계약 “더욱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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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전속계약 “더욱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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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조보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보아 인스타그램)

15일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이연우 이사는 "사랑스러운 모태미녀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조보아가 보다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보아는 데뷔 이후 10년 동안 몸담았던 싸이더스HQ와 지난달 계약을 종료했다.

데뷔 이후 첫 소속사 이적인 조보아는 자신을 키워준 싸이더스HQ에 “10년전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조보윤이라는 어린 아이를 배우 조보아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싸이더스 HQ 역시 “데뷔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조보아와 이별을 했다.

조보아는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새로운 곳에서 배우 조보아로 출발하지만, 마음은 변함이 없다. 또 다른 식구가 생겼고, 이곳에서 더욱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또 다른 변화를 맞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해, '마의', '잉여공주' 등을 거쳐 '부탁해요, 엄마'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KBS 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제28회 그리메상' 신인 연기자상을 받았다.

또한 '이별이 떠났다'로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특별기획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몬스터'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국민 여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조보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보아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으며 예능에서도 팔색조 매력의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키이스트는 조보아를 비롯해 유해진,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지수, 이동휘 등 배우들과 잇따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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