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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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 설치 추진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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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폭력과 범죄로부터 택시기사 보호 및 코로나19로부터 승객의 건강 보호 기대
▲ 윤화섭 안산시장 택시에 설치된 투명보호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윤화섭 안산시장 택시에 설치된 투명보호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안산시가 택시기사의 안전보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을 설치한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총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전체 택시 2천608대 중 법인택시 525대에 투명보호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2천83대의 개인택시는 이번 주 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일 화랑유원지에서는 투명보호막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설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정길호 개인택시조합장 등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투명보호막은 조립이 용이하면서도 강력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승객의 폭력과 범죄로부터 택시기사를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길호 조합장은 "기사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는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택시를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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